자유 간간히 모밥 감독님 비교하고 얘기하는 글 올라오는데
![대박이시안](http://img.evergreenjb.m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865/018/18865.jpg?2020011311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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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전북팬으로써
모밥감독 경기력은 저도 당시에 답답해 미치긴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이장님도 못한 더블 기록한 감독입니다.
내부적으로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았던 감독이었던 머던
축구는 결과고 모밥감독은 결과를 보여준 감독입니다.
그 과정이 어떻든 2시즌동안 리그 우승 안놓쳤고,
최강희 감독님이란 큰 그늘 이면서 어찌보면 독이든 성배인
다음 감독으로 와서 결과적으로 선방하셨으니,
굳이 이상하게 모셔와서 깔필요 없다고 봅니다.
김상식 감독도 결국 시즌 끝나고 결과를 낸 감독이라면 지속적으로 믿어주면서 갈거고
결과를 못낸다면 머 그 이후에 무언가 이루어지겠죠
물론 그 과정이 너무나도 심각하다면 얘기는 나오겠죠
전북이란팀이 이제 그런팀이 되버렸습니다.
팀레전드던 머던 전북 감독에 앉았을때 본인도 알거에요
어느정도 팀성적을 못낸다면 본인의 시간이 많지 않을거란걸요
모밥 감독때랑 김상식 감독때랑 스쿼드 차이가 어쩌고 저쩌고 이런거 얘기 할 필요도 없이
그냥 시즌종료때 그 결과가지고 얘기하면 됩니다.
우리 내부적으로 무너지면 저는 지금은 성적못내는 예전 큰 명성가지고 있었던 팀들 수순으로 갈수도 있다고 봅니다.
분명 요 몇시즌이 저는 우리 구단한테 정말 큰 고비였다고 보고
저는 아직도 그 고비가 현재진행형이라고 봅니다.
전북의 얼굴이고 메인이었던 선수들이 이제 정말 노장이 되버렸고,
아직도 그 노장이라고 불릴만한 선수들이 아직까지도 에이스 노릇을 할때면
이걸 보면서 마냥 좋아 할수는 없더라구요
하지만 아직 우리 모기업은 다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큰판단 해주시고 계시고
구단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해줬을땐 그거에 맞춰서 우리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머든 적당한게 좋아요 비판을 할 수 있지만 그 강도가 도가 넘어 비난이 되서는 안됩니다.
팬이란게 멀까요? 힘들때 힘내라고 하고 팀이 정신 못차릴때 정신차려라고 하는게 팬 아닐까요?
우리 내부적으로 무너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게시글들 좀 보다가 혼자 약간 브레이크가 풀렸네요
그런데도 하고 싶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