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s급 선수 얘기나와서 한마디 하자면...
우승은나의힘
1184 53 13
이재성 김민재 손준호 김신욱 홍정호 등
전북은 s급 선수를 데려오는 팀이 아니라 s급 선수로 만드는 팀이었음
그렇게 만들어서 채워넣고 성장시켜 더 큰 무대로 보내는 팀이었음
은퇴가 가까워지는 커리어하이 찍고 내려오는 선수를
국가대표라고 s급이라고 치켜세우면서 거기에 선수단 연봉을 태워야 한다고 말하는 자체가
침몰하는 배에 같이 올라타자는 이야기나 다름없다고 생각함
준산이 김영권이나 장현수 영입해서 얻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물론 잘하면 우승 한번 할 수도 있겠지만, 선수에 투자한 금액은 고스란히 사라지게 됨
결국 성과보다 팀이 갖는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고 장기적 플랜으로는 가져갈 수 없단 얘기임
만약 울산이 저렇게 투자하고도 우승을 못한다면 어떨지 생각해 봄?
단순히 이름값에 기대어 선수들 영입하다보면 잘 됐을때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보다
기대하던 성과에 못미쳤을때 돌아오게 될 부메랑이 훨씬 큼
팀보다 위대한 개인은 없다고 흔히들 말하는데 괜한 소리가 아님
전북은 선수가 누구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를 컨택하는게 맞음.
전북은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거임.
그리고 5연패를 이루어낸 팀의 선수들이야 말로 k리그의 s++ 급 선수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