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승우가 전북에 필요가 없는 이유
1. 태도
아시다시피 이승우선수는 신트 코치와 훈련방식과 관련해서 불화가 있었습니다. 훈련방식은 전적으로 코칭스탭의 권한인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코치와 불화까지 있다면 전북에 와서도 이런 일이 없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태도문제가 있는 선수는 팀 분위기를 망칠 뿐입니다. 또, 전북에 오면 주로 후보로 뛰게 될텐데, 국대에서도 출전못한다고 물병을 걷어차는선수가 전북에 온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2. 실력
아시아에서 압박이 강하기로 유명한 k리그에서 피지컬은 중요한 요소중 하나입니다. 이승우가 이재성급의 밸런스를 가지고있는것도 아니고 165와 60의 몸무게로는 압박을 이겨낼 수 없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렇다고 체력이 좋아서 전방압박을 잘하는것도 아니죠. https://sports.naver.com/news.nhn?oid=396&aid=0000481990 이 기사를 보면 알수 있듯이 체력이 좋은 선수도 아니면 기술면에서 최고인 김보경 쿠니를 이미 영입한 전북에서는 굳이 이승우를 데리고 올 필요가 없습니다.
3. 돈
이승우 이적료가 15억원, 연봉이 10억원 계약기간도 2년 반 남은상태에서 신트가 그냥 보내줄 이유도 만무하고, 지금 동캡이 10억 전후에 프랜차이즈 최철순이 8억받는마당에 이승우한테 그정도 지출할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또, 2선 경쟁자가 쿠니모토 김보경 로페즈 한교원 이승기인 상태에서 시급한 포지션은 수미와 공격수지 굳이 윙어를 한명 더 데려올 필요도 없습니다.
관객동원에는 유명한 선수보다 좋은 성적이 더 유리합니다. 2016년 아챔우승당시 한명의 선수를 보기위해 모인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경기를 보기 위해 모인걸 생각하면 이승우를 영입해서 관중을 모으는것 보다는 아챔에서 더 높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관중도 모이겠죠.
이 글은 이승우선수를 까기 위해 쓴 글이 아니라, 아챔을 목표로 하는 전북입장에서 이승우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는 논지로 쓴 글입니다. 또, 모든 내용은 단순 저의 개인적 견해이므로 논리적인 반박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