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더럽다고 하는 팀을 끝까지 지키려는 사람

웃기지 않아?

한명은 도망갈려고 별의별 짓을하고 떠날때도 더럽다고 능욕하는 그 팀을

한사람은 자신 인생 모든걸 바쳐서 지키려하고 하고 넌센스이지 않아?

레전드라는 말은 최철순 같은 사람한테 붙여야 한다

2006년 처음 전북현대 응원을 하면서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최철순이란 사람은 참 지독한 사람이더라

경기장에서 그냥 자기 몸을 갈아 넣어, 모르긴 몰라도 최철순이란 사람 뼈, 근육 온 몸이 다 망가졌을꺼야

지금 최철순? 플레이가 좋다 안좋다 누구든 평가 할 수 있어

하지만 경기에 대하는 태도, 그리고 전북현대라는 완전무결하게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은 최철순이라고 내 손모가지를 걸 수 있다고 봄

자신이 속한팀을 자랑스러워하고 역사를 같이 쓰려고 앞장 선 사람의 팀을 일개 도망칠려고 하는 존재조차 모르는 한사람으로 인해 먹칠당해서도 아니되고 

또 팀안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좋지 않은일을 그라운드, 자신생활까지 끌어들여서 질질 흘리고 달리는 사람과 달리

그 좋지 않음까지 포용하고 프로의 자세를 끝까지 잃지 않는 한사람

최철순, 그리고 전북의 최철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