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인터뷰]전북-한국 중원의 희망, 김진규-백승호 "전북에서 잘하고, 함께 카타르 갈래요"
형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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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는 "작년 말부터 전북 이적설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안 되는 분위기라 부산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는 중에 불씨가 살아나서 전북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며 "승호를 어릴 때부터 봤지만 제대로 호흡을 맞춰본 건 지난 1월이었다. 그때도 잘 맞는다고 느꼈다.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전북에서 함께 하고 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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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나란히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김진규는 "대표팀에 가면 늘 영광스럽다. 일단 소속팀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백승호도 "진규형과 같이 카타르에 갔으면 좋겠다. 대표팀에 소집되기 위해 전북에서 잘 하는게 목표"라고 했다. 일단 눈 앞에 있는 ACL에서 잘하는게 중요하다. 백승호는 "리그에서 살린 분위기를 이어나가 지난해 아쉽게 탈락한 ACL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했다. 김진규는 "ACL이 처음이다.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준비 잘 해서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돌아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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