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쿠니모토 인터뷰를 통해 알게된점
1. 기본, 공격에 관해서는 감독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해, 우리도 어떻게 하면 좋은 것일까? 라고. 지금의 전북 현대의 축구는 디펜스의 축구이므로, 조금 어렵다.
2. 이런 경기 중의 변화도 선수들 주도로 생각하고 토론한 뒤 실천하고 있는 것 같다.
3. 사이드의 선수는 굉장히 달리지 않으면 안 되고, 돌아오는 것도 힘들다. 특징이라고 할까, 자신들의 스타일이 아직 없기 때문에, 거기를 어떻게든 만들 수 있다면, 마리노스전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3가지에 대해 얘기를 하자면
1번: 인터뷰에서 쿠니모토가 "세로패스가 오지 않는다. 실수해도 좋으니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겠다." 우리가 언제부터 디펜스축구를 하는팀이 된거임? 우리는 적어도 K리그에서는 레알,바르샤처럼 공격축구를 해야되는데 AT마드리드처럼 수비축구를 하고있는거임. 그러니까 강팀을 상대할 때와 약팀을 상대할 때 차이가 없어진거고
2번: 시드니전에서 보여준 442 기반 블록을 깔고 공격시에는 미드진에서 한명이 내려와 3백으로 변형해서 쓰는 전술에 대한 얘기인데 경기중에 지시가 그냥 없다는 뜻임.
3번: 이게 너무 짜증나는게 그냥 윙어 혹사축구임ㅋㅋㅋㅋ. 물론 바로우, 교원이는 뛰는축구가 잘 맞겠지만 민규는 아닌데... 나는 포항때보다 폼이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민규가 킥앤러쉬형 윙어가 아닌건 K리그 1년만 봐도 아는건데 저렇게 쓴다는거임;;
결론: 전북은 이제 수비축구, 공격전술없이 선수들이 토론해서 전술을 짜고 있고 전북만의 스타일이 없기때문에 윙어는 계속 뛰고 복귀해야되서 체력적으로 갈리고 있다.
이 인터뷰로 승리에 김상식 지분은 20퍼도 안 된다는거임. 그럼 이 감독이 10연승을 해도 감독지분이 없다는건데 남길 이유가 없음. 모라이스때도 이렇게 대놓고 전술 없다고 까는 선수는 안 나왔는데 2년차에 이런 기사가 나온다?
김상식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