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분석 펨네)[K프리뷰] 공격VS공격... 전북과 포항의 '꿀잼' 대결 미리보기


https://www.fmnation.net/football_k/60866172
바로우와 구스타보가 2020년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전북에 왔다. 전북은 두 명의 외국인 용병이 가세함에 따라 그야말로 ‘무적’의 팀이 됐다.
전북은 리그 최고의 중원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손준호-김보경-이승기 조합은 공을 쉽게 앞으로 연결하면서도 공을 뺏기지 않는다. 중원과 날개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쿠니모토의 경우, 순간적인 탈압박에 있어 천재적인 재능을 보인다.
올 시즌 전북은 13번의 리그경기에서 총 6387개의 패스를 했다. 이는 리그 2위 기록이다. 또한 전북은 올 시즌 치른 13번의 리그 경기에서 2358개의 전방패스를 기록했다. 이는 리그 1위 기록이다. 기록에서부터 전북은 리그 최강의 중원의 위용을 보여준다.
그러나 전북은 2020시즌 전반기 동안 날개와 최전방 부분에서 아쉬운 모습을 노출했다. 2019시즌 동안 전북의 날개가 되어 상대를 휩쓴 문선민과 로페즈가 2020년 시작과 함께 각각 국방부와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했다. 2019시즌 전반기까지 고공 폭격기 역할을 하던 김신욱은 2019년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아무리 상대의 타이밍을 빼앗고, 아무리 좋은 크로스를 올려도 빠른 윙어와 키 큰 공격수의 존재감이 느껴졌다. 윙어 한교원이 그나마 정통 윙어로서 제 역할을 해줬으나, 한교원 혼자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전북은 2020년 여름, EPL 출신의 윙어 바로우와 100억원 가치의 스트라이커 구스타보를 데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