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김상식 감독이 지켜보는 전북 2004년생 재능 강상윤 "형들이 나이생각 말고 뛰래요!"
명탐정K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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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윤은 "TV에서 보던 형들과 같이 훈련하고 경기하는 게 믿기지 않는다.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다. 팀에 훌륭한 형들이 많다. 많이 배우고 있다. 기술적인 움직임이나 압박 타이밍 등에 대해 얘기해준다. 수원FC전에서는 왼쪽 윙에 섰다. (김)진수 형이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해줬다. 코칭스태프도 훈련 뒤에 남아서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신다. 팀에 와서 처음 배우는 것도 많다"며 웃었다.
강상윤은 2022시즌 벌써 리그 9경기를 뛰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이 "앞으로 기대되는 선수다. 출전 시간을 많이 주고 있다. 몸싸움에서 밀리는 장면 있었지만 과감한 슈팅이 좋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칭찬했다. 다만, 완성된 피지컬은 아니다. 강상윤 역시 느끼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뛰면서 쥐가 난 적이 없다. 원래 쥐가 안 나는데 프로는 다르다"며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