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냉정하게 몇가지

1. 감독 아웃

올 시즌 내내 최고의 화두

시위트럭도 하고 여기서 주구장창 아웃을 외쳐봤자

이 분위기만 알고 무시하고 있는 것

올시즌 남은 우승하나라도 가져오길 바라지만

감독의 선수단 전체 운영이 진짜 미흡하고 

무전술 한시즌 내내 돌리는거 자체도 웃기는데

이 사람이 나가지도 않고 버티고 있는게 신기

난 진짜 감독이

' 우리 5연속 우승팀이고

그거중에 하나가 내꺼니까 올해 한해 우승 못해도

좀 봐주고 내년 잘 꾸릴거니까 기다려봐 ' 이런 생각이면

전북축구 엄청 좋아해도 안보게 될듯

시즌일정 얼마 안남았고 

일말의 희망이 있을거라 생각이 들면

전술공부 좀 하고 선수단에게 감사할 줄도 알길...

아울러

코치진도 좀 정신차리길....

시즌중에 방송나가고 그러는거 별로 않좋아 보여

문선민 유튜브한다고 뭐라하는거나

시즌중에 방송나가서 하는거랑 뭐가 다르냐고...

2. 대표

성적이 작년만큼 안나오고 관중석 텅텅 비어가는데

뭐하는지 모르겠음

대표 이하 프런트에서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너무 뻔한 스토리임

협업해서 경기장 여기저기 꾸미고

전주성을 녹색으로 꾸며준건 감사하지만

현대자동차 자체에서 하는 굵직한 이벤트는 없음

우리만 그런게 아니지만

아디다스한테 호구잡혀서 

아직도 형녹색 유니폼입고 응원해야하고

시즌초 기대했던 레트로유니폼이니 

아디다스 이벤트같은건 아주 날아가버림

다 아는 이벤트나 뭐 그런거 말고

진짜 선수단이나 팬들이 좋아할만한 컨텐츠

이런거 연구해서 팬들 다시 경기장으로 모으든지

그런 머리가 안되면 용역이라도 줘서 이벤트를 만들든지

쿠니모토나  메디컬탈락으로 못온 선수

그럴 수 있다 치자

일류첸코나 용언니의 이적은 아직도 충격임

너무 뻔한 선발교체타이밍으로 일관한 감독이나

다른팀 보내주라고 보내버리는 프런트나

진짜 올해 팀운영 최악의 한 수라 생각함

물론 선수 본인의 월드컵 출전을 위한 임대지만

애초에 탄탄한 스쿼드에 제한된 출전이 일을 키웠다 생각함

3. 선수단

생각하면 가장 짠한 우리 선수들

올해같이 말도많고 힘들고ㅠㅠ

그런때가 없었을 듯 싶은...

최철순, 한교원,이승기

홍캡,백승호

구스타보, 바로우

일류첸코, 이용까지...

그냥 다 감사할 뿐

못한거 아님 우리선수들은...

마지막으로

진짜 불안해서 그러는데

대표/감독이

'우리 5년연속 우승했으니 울산 우승한번 해야지'

이런 생각 가지고 있으면 진짜 나가 뒤져야지

냉정한 프로세계에 자회사 같다고 밀어주자?

이딴식의 생각을 갖고 있다면 진짜 자격이 없음

특히 감독이 이런 생각 가지고 있으면 

어디에서도 안해야하고

대표는 현대임직원이라 윗선 눈치보고 있는거면

그냥 나가세요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