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전 진수선수 의견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진수 선수가 좋은선수임은 틀림 없지만... 내년이면 30이고 진수선수도 마지막으로 해외에서 큰 연봉 받을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중동에서 현연봉의 3배 불렀다는데 그런 적어도 40억 정도인데 중동은 세금혜택도 있으니 실제로는 3배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구단입장에서도 올해말까지 계약인데 만약에 재계약 안하고 올해까지 마치고  FA로 풀리게 된다면 이적료 없이 보내줘야 하는데 지금 중동에서 제시하는 이적료가

무시 못할 수준이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풀어주고 이적료 받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번시즌 우승을 위한 중요한 퍼즐이고 중요한 시기에 팀을 떠나는 건 맘에 걸리지만 아예 대체 자원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이주용선수 최철순선수 다 그 자리 채워줄 수 있는 선수죠... 물론 진수선수만큼 최고의 컨디션과 실력을 보여주기는 어렵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보내주고 구단도 적지 않은 이적료 챙기고, 진수선수도 충분한 연봉과 새로운 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 주어줘야 된다고 봅니다.

전북팬으로서 아쉽지만... 선수의 미래와 구단의 선순환구조를 위해서라도 선수가 원한다면 보내주고,

시즌후 진수선수 이적료로 좋은 선수 영입하길 바래야죠...

진수선수를 무조건 지켜야 된다는 팬들의 질타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팬이라면 구단과 선수의 입장 모두를 두루 이해해줄 수 있는 도량도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