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박지성 비판은 난 잘모르겠음..
I_likeD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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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버지'니까 '한국축구 영웅'이니까, 성역이니까 이 문제가 아님.
박지성 어드바이저(디렉터된 지는 얼마 안됐으니)가 B팀 문제점 등의 책임을 묻기위해서는
구단측과 권한/역할이 어디까지 설정되어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일단 좀 애매모호함.
몇몇 선임 기사를 살펴보면,
"선수시절 보고 배웠던 노하우와 선진제도를 접목해 K리그에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다"과 같은 내용이 많음.
말그대로 비상근으로 일하면서 '조언자'역할에 불구한, 권한 자체가 좁은 역할이라면 B팀문제 등에 큰 책임을 전가하는게 맞나싶음
마찬가지로, 다른 방송 출연, 지도자 연수 등도 비슷한 부분인거 같음.
구단측에서도 애초에 홍보효과 등을 위해 선임한거지, 큰 역할을 준 게 아니라면 별 문제가 될까 싶음.
요약
- 말그대로 구단홍보용 얼굴마담 조언자라면 -> 큰 책임은 없다고 봄. 다만 역할에 대한 큰 기대도 안하는게 좋을듯
- B팀 등 구단 업무의 명확한 책임범위였다면 -> 비판받는 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