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PL, 7R 연기 고려 중
Search
320 5 4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311/0001498685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프리미어리그의 20팀들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여왕의 서거라는 예상치 못한 사태를 맞이하면서 추모의 시간을 갖기 위해 경기를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정 연기는 클럽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즌은 이례적으로 시즌 중에 월드컵이 예정돼 있기에 오는 11월과 12월 사이에 약 7주간 리그가 중단된다.
또한 월드컵 일정을 위해 프리미어리그는 리그 개막을 평소보다 일주일 앞당기는 등 안 그래도 일정이 빡빡한데 경기를 뒤로 미루는 건 무리한 처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52년 영국의 국왕 조지 6세가 서거했을 때도 다른 스포츠들은 경기를 중단했지만, 축구 리그는 그대로 경기를 진행한 바 있다. 대신 경기 시작 전에 국가를 부르는 등 추모 행사를 갖췄는데 약 7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프리미어리그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