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복귀 후 존재감 폭발→골은 아직' 조규성 "(김)진수 형이 골대로 들어가라고. 하하"[전북톡톡]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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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09/0004698498
경기 후 조규성은 믹스트존에서 “빨리 전주성에서 팬분들과 함께 경기 뛰고 싶었는데, 득점은 없었지만 팀이 승리해 기쁘다.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다 보면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아직 복귀골 신고는 하지 못했다. 조규성은 “넣고 싶다고 생각은 하는데, 안 들어가서 아쉽긴 하다. 하지만 골보다 팀 승리가 더 급하다”며 우선 순위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베테랑 수비수’ 김진수와 ‘골 관련’ 이야기를 하나 풀었다. 조규성은 “진수 형이 매일 저에게 하는 말이 있다. ‘골대로 들어가라’고 말한다. 골 넣으라고 한다. 당연히 욕심나지만 ‘지금 내려가서 연계해주는 게 팀에 더 도움 되는 것 같다. 골은 다음에 기회 오면 넣겠다’고 받아쳤다”고 웃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