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황희찬·정우영은 축구화, 조규성·백승호는 운동화… 이유는?
충남사는전북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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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훈련을 받았는데 일부만 축구화를 착용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 말에 따르면 몸상태에 따라 결정된 것이었다. 훈련 내내 운동화를 신고 사이클, 스트레칭, 코어 운동 등만 진행한 선수 그룹은 회복조다. 양현준, 김태환, 송범근, 김진수, 김문환, 백승호, 조규성 등이 이에 해당했다. 바로 전날인 18일 K리그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공을 만지는 훈련 대신 회복에 집중했다.
황희찬, 이재성, 정우영, 손준호, 김승규, 권경원, 권창훈 등은 축구화를 신고 몸풀기가 끝나자 빌드업, 패스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재성은 운동화를 신고 나왔으나 중간에 축구화로 갈아신었다. 해외파 사이에서 유일하게 본격적인 훈련에 참여한 국내파 권창훈은 전날 경기를 45분만 소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