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올해만 '50경기' 뛴 김진수... 어떤 감독도 '배려'는 없다
김상식아웃시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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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08/0003092157
지난달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카메룬과의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모두 끝난 뒤, 한 선수가 그라운드 한가운데에 그대로 쓰러졌다. 동료와 의료진, 심지어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도 다가가 선수 상태를 확인할 정도였다. 긴박하던 분위기는 다행히 선수가 일어나면서 정리됐다. 모두가 가슴을 쓸어내린 상황이었다.
아쉬운 건 그런 김진수가 처한 상황과 몸 상태 등을 시즌 내내 벤투 감독과 김상식 감독 모두 모를 리 없다는 점이다. 그런데도 두 사령탑은 선수에 대한 배려보다는 각자의 팀에서 혹사 수준으로 경기에 출전시키고 있는 셈이다. 대표팀 또는 소속팀에 대한 배려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한 팀의 감독으로서 선수 컨디션이나 몸 상태 등에 대한 배려는 사실상 없었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번 시즌은 11월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일정 탓에 리그나 대표팀 일정 등 강행군이 일찌감치 예고됐던 상황이기도 했다.
아니 국대 일년에 몇게임을 한다고 벤투한테까지 혹사드립이야클럽에서 지금 휴식도 없이 속된말로 개같이 굴리는데 그러면서 김상식은 국대에서 김진수 배려를 해달라? 양심어딨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