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보잘 것 없는 전북 팬이 한마디 할께
소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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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상식옹이 첨 감독된다 했을 때 많이 우려스러웠어
솔직히 감독이 잘 할 확률이 별로 높지 않은데(더더군다나 초보) 하물며 전북 감독이라니...
미래가 높은 확률로 불안해 보였어(팀 미래도 그렇지만 울 레전드 하나가 사라질끼봐..)
그래도 감독 선임됐을 때 응원했지(울 팀 감독이니까)
물론 다들 느끼는 것 같이 나도 느끼고 열불이나...
근데 울 가족 욕하는 것은 해도 다른 넘이 우리 가족 욕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것 아냐?
저번에 수원전이랑 이번에 포항전에서(민규가 젤 적극적이긴 햐더라) 열심히 같이 응원하던 철순 선수 보면서 가족의 의미가 다시 생각 나더라...
저 선수는 우리의 가족이구나하는...
이번에 상식옹 이별할지 아닐지 모르지만 다른 넘들이 우리가족 욕하게 하고 싶지는 않네...
우리만 욕하자 우리만 미워하고 다른 넘들 입에 오르내리게 하지말지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