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힘든 경기를 예상했지만서도…
58분고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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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길이 허탈하네요…
시즌 초중반까지는 우승 기대 접었는데, 사람이 또 간사해서 그걸 기대했는데, 이리되니 밀물같은 허탈함에 아무 말도 안나오네요.
1. 17년부터 5년간 전주성 구단 사무실에 보관한 우승트로피 진품을 보내고 모조품으로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겠습니다.
2. 경기종료 후 원정 팬들의 마무리 응원콜 순간이 되려 선수들에게 미안함을 주는 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감정이입된 경기였습니다.
그냥 빨리 시간이 지나서 내년 봄이 되어 23시즌 개막하고
다시 밥 짓는 마음으로 갈아엎고 시작하는 시즌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선수, 직관/집관하신 모든 팬분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