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김상식 감독 "동해안더비 무승부, 우리가 힘낼 수 있는 동기부여 됐다"[현장인터뷰]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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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925537
전북은 이날 어쩔 수 없는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김 감독은 "부상자가 너무 많다. 로테이션이 아니라 우리가 낼 수 있는 최상의 자원들로 꾸렸다"고 했다. 한교원-맹성웅의 상태에 대해서는 "한교원은 교통사고랑 비슷하다. 머리를 부딪히면서 목까지 충격이 왔다. 3주 정도 나왔는데 더 지켜봐야 하고, 맹성웅은 광대뼈에 골절이 와서, 감독으로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전북은 이날 대한축구협회에 판정에 대한 질의서를 보냈는데, 김 감독은 "구단에서 선수들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한 부분이다. 선수들이 부상을 너무 심하게 당해서, 선수 보호차원에서 질의를 한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이런 일이 덜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