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후기 어제 전북현대 B팀 후기 (vs 전주시민구단)

경기 전

1. 원래 계획이 없었는데 우연한 일이 근처에 있어서 갔다가 구경가게 됨

2. B팀 경기는 처음이라 기대했고 처음에 입구 못 찾아서 한바퀴 돌음

3.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왔음

4. 시야는 생각보다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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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 경기는 질 만 했음. 상대가 훨씬 더 잘했고 골 못 넣을 줄 알았는데 넣은게 용했음

2. 어린 선수 위주로 라인업이 짜여서 인지 상대가 거칠고 반칙해서 끊고 강하게 압박하는데 당하기만 하고 같이 싸워주는 선수가 없었음

예쁘게 차려는 느낌? 이 개인적으로 들었음

3. 어제 보고 기대 된 선수는 명세진 이준호

전반에 명세진을 중심으로 어캐든 풀어가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볼배급이랑 폼? 느낌이 개인적으로 KBK의 향기가 느껴짐

이준호는 상대 2명 상대로 등딱하려고 노력함 만약 이번에 상주 붙어서 경험 쌓고 웨이트하면 제2의 조규성 각도 조심스럽게 기대함

4. 전반부터 수비는 많이 불안했음. 막 중앙서 중심 잡아주는 베테랑이나 어느정도 짬 있는 선수가 있으면 달랐을까 하는 느낌이 듬

그래서 장윤호의 결장이 아쉽게 느껴졌음

5. 전반에랑 답답해서 유경렬 코치가 계속 나와서 지시하고 라인 잡아죽 위치 집어주고 진짜 열성적으로 함

6. 후반에는 박성현 조기 부상도 있고 노윤상도 올리고 뻥축 시도 느낌이 났는데 결과적으로 골은 넣었지만 명세진의 영향력이 확 사라짐

전반과 다르게 영향력이 거의 안 보임

7. 그 영향으로 이준호도 답답한지 중미까지 내려와서 중원싸움 도와주는데 그래서 체력 떨어져서 인지 결정적인 상황들 마다 슛을 못하고 

패스를 해주더라

8. 그리고 시간 지날수록 키퍼 포함 수비서 나갈 때 기본적인 패스미스가 너무 심했음. 상대에게 볼 넘겨주거나 사이드 아웃되는 어이 없는 볼이 많았음

9. 노윤상은 전반엔 중앙수비 후반엔 스트라이커로 올렸는데 어느 포지션에서 키우려는 건지 이제 슬슬 잡고 키웠으면 하는 생각이 듬

10. 전주시민은 10 27번 이 두명이 잘한다고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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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외

1. 사람이 적어서 인지 선수들 말소리 코치진 말소리 다 들림

2. 땡볕에서 2시간 응원하신 인빅? 쪽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함 목소리 크더라

3. 관중석 기준 오른쪽 아래 볼보이 애기 엄청 뛰더라 뭔가 귀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