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심판! 잠깐 나와봐유" 바르사 회장, 레알전 패배→심판실 난입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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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117/0003657767
경기가 끝난 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심판들을 찾아갔다. 해당 경기 주심을 맡은 산체스 마르티네스 심판은 경기 기록지에 “후반전 종료 후 심판들이 심판실로 복귀했다. 이때 바르셀로나 회장이 심판실로 찾아와 특정 판정에 대해 설명하라고 수차례 반복해서 말했다”는 글을 적었다.
구단 관계자가 심판실에 찾아가는 건 금지된 행동이다. 그것도 구단 회장이 직접 심판실 앞에서 심판들에게 고함을 쳤으니 징계가 예상된다. 앞서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인터 밀란 원정에서 패배하고 판정을 언급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사비 감독은 이번 레알전을 마치고 “운이 없었다. 그래도 여전히 리그 선두권에 있다”며 심판 판정은 거론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