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다들 정신 좀 차리세요!
봉동그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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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들 이러시는 겁니까?
이깟 공놀이가 여러분들의 인생 전부입니까???
지금까지 여러분들은 쓸데없는 공놀이에 본인의 인생을 대입해서 희비를 오락가락하셨어요.
이제 정신들 차리고 사랑하는 내 가족과 주변을 돌아봅시다.
그 동안 축구 본답시고 못 본 친구들, 못 나간 소개팅들, 즐기지 못한 취미들, 가지 못한 여행들,
혹은 기껏 몇시간을 가서 축구경기 하나 딸랑 보고 왔던 여행지들도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시기입니다.
지들이 축구선수도 아닌 주제에, 축구에 ㅊ자도 모르는 주제에 이러쿵저러쿵 떠들고 ,구단 운영에 간섭하려 하는 쥐뿔도 아닌 노조 따위같은 팬들을 보며 우리 감독님과 대표님께서 얼마나 어이가 없으셨겠어요.
진심입니다.
저는 2002년 월드컵 전후로 여자고 나발이고 다 버리고 축구 하나 미쳐서 산 사람인데, (못 믿겠지만 꽤 준수한 외모임)
정~~~말 후회합니다.
그때 축구가 아니라 여자, 여행 등 수 많은 즐길거리를 놓친 것이 진심으로 후회가 됩니다.
지나보면 축구 죄다 쥐뿔도 없어요. 그때 지단, 호나우도, 피구, 베컴, 김도훈, 최진철 얘기하면 들어보실래요?
허구헌 날 축구장에 죽치고 앉아있고, 티비 컴퓨터로 폰으로 축구나 쳐다보고 있지 말고 진.짜. 젊음을 좀 즐기세요.
그 때가 지나면................
머리가 빠져서 못 즐겨요.
축구는 늙어죽을 때까지 볼 수 있으니까, 머리 빠지기 전에 어서 여자 만나고 미친놈 소리 들을때까지 놀으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