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규성이 거취는 당사자들이 현명하게 결정할거라 믿어야지
아챔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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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구체적인 오퍼나 움직임도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구단에서 여론과 분위기에 휩쓸려 대승적 차원에서 보내지는 않을까가 차라리 걱정이면 걱정이지
현실적으로 주가가 오를대로 올랐는데 얼토당토않는 터무니 없는 금액에 보내지는 않을듯 하고
그렇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듯 무리한 금액 요구하며 발목 잡는 스탠스를 취하지도 않을거라 생각함
규성이 역시 마찬가지
월드컵활약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 전에 리그득점왕도 무시못할 타이틀인데
본인능력이 절대적이었으나 동료들의 희생과 도움도 눈물겨웠음
축구인생에서 산전수전 다 겪고 그간 전북에서의 업적도 월등한 선배들이
리그우승 실패한 상실감과 좌절 속에서도 우리 규성이 득점왕만큼은 만들어주자는 마음이 노골적으로 보일 정도였으니..
비록 규성이가 우리팀에 몸담은 시간은 길지 않았으나 동료들과 팬들의 이러한 응원, 애정 모를리 없을거라 생각함
전북으로의 이적과 군 입대까지
축구인생 갈림길에서의 모든 선택이 과감하고 한편으로는 무모해보일 정도로 파격적이었지만
결국 결과로서 스스로 증명해왔음
때려죽여도 나가야겠다, 국내에서는 못뛰겠다 속된말로 깽판치며 배은망덕한 모습 보이는게 아니라면
이번에도 규성이와 구단이 적절하게 합리적인 판단할거라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