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진수 선수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감동입니다.
우리에봉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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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끝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김진수 선수가 아내에게 음성편지를 남겼는데, 감동이네요.
그 중후한(?) 음성으로 아내의 헌신적인 내조와 육아에 대한 감사함, 그리고 미안한 마음을 잔잔히 내려 놓는데 진심이 가슴에 와닿아 잠시 먹먹해졌습니다.
편지를 밁기 전, 창밖에 마주하고 있는 아내를 보면서 읽으면 눈물이 나와 못할 것 같아 그냥 마이크에만 남기겠다는 말에, 이 남자 정말 진심이구나 했고 뭉클하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경기장에서의 샤프함과 더불어 스윗 가이로서의 면모를 오늘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진수 선수. 늘 행복한 가정 이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