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주용 선수
형광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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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깊게 좋아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아 이주용 선수가 군대에 가있던 시절부터 기억을 합니다.
제 기억으론 박원재 선수가 주전이었고 이주용 선수는 수준급 자원이던 상태에서
주전자리를 확고하게 하기 위해 군입대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구단은 김진수 선수를 영입했고 확고한 부동의 왼쪽 주전 풀백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후 간간히 진수선수 백업으로 경기를 뛰다 올해 갑작스런 이적 이후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오랜만에 주전으로 뛴 주용 선수는 위치선정, 수비력 등의 문제를 보이며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최철순 선수를 왼쪽으로 기용하며 또 주전자리를 내주나 했지만 국가대표 부름을 받았습니다.
친선전에선 승리에 대한 부담감이 덜했는지는 몰라도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2경기 2골이란 결과를 보여줬고,
이후 폼이 올라왔는지 광주전에선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제가 보기엔 확실히 부담감이 줄었고 자신감 상승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순환이 이뤄진듯 합니다.
얼마전에 재계약을 진행했다고 들었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울산, 대구, 울산)
주용선수를 보며 느낀점은 확실히 선수는 경기를 뛰어야 감각을 되찾는 점입니다.
연습경기에서 아무리 잘해도 경기를 뛰지 못하면 실전에선 어버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결국 전북에서 살아 남은 선수들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클래스 있는 선수들입니다.
우리 선수들 믿고 우승을 바라보며 글을 마칩니다. ㅎㅎ 전북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