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조규성 왜 안 나갔지?…월드컵 스타들 1월 이적 무산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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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28/0002625509
조규성의 경우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마인츠05, 오현규가 입단한 스코틀랜드의 셀틱으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았다. 셀틱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했지만, 조규성은 리그 위상이 높은 마인츠 이적을 선호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유럽에 진출했던 이동경, 이동준, 정상빈 등이 컨디션 문제로 고전했던 사례로 인해 고민했다. 여름 이적이 좋다는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의 권유에 설득됐다.
축구 관계자에 따르면 전북은 월드컵 이후 전국구 스타가 된 조규성의 마케팅 파워와 더불어 2023시즌 영입한 외국인 선수의 컨디션 문제, 또 다른 외국인 공격수의 시즌 전 이적 가능성 등 변수로 인해 조규성을 최소한 반년 간 잔류시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