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먹고살기 힘드네 참
카리나
356 10 6
퇴근할 때 구내식당에서 밥먹고 퇴근할까 하다가 그냥왔는데
막상 집오니 배가고파서 닭곰탕+제육(공기밥 한개로 부족한 느낌이
라 공기밥추가) 배달 시켰고, 씼고 나오니 도착알림 있어서 문
열었는데 음식은 없고.. 가게에 전화해서 자초지종 설명했는데
하는 말은 나갔는데요? 라고 말해서 살짝 기분 상했지만, 다시 설명
하니 그때서야 확인해볼게요~ 알고보니 배달기사분이 다른곳에
두신거라 음식 다시 가져다주심 여가까지 ㅇㅋ 기분좋게 넘어갈수
있음 근데 음식확인하니 또 공기밥 추가분이 없음(두번 확인)
다시 전화해서 좀 전에 전화했었던 OOO주소지 사람이다
공기밥 추가했는데 추가분이 없어서 전화드렸다 그랬더니
추가분 넣었어요 ~~ 추가분 넣었다고요 이래서 짜증이 올라오지만
한개 밖에 없으니 전화드린거 아니냐라고 말하니 그때서야
바로 보내드릴게요 하고 전화종료 .. 심호흡하고 한숨 한번쉬고
밥먹으려니 바로 전화와서 하는 말 .. 공기밥 그냥 환불해드릴께요
내가 대답없으니 다시 하는 말 2천원으로 드릴께요 ...
기사분이 없거나 바빠서 가져다주지 못해 환불해준다는것도
가져다준다고했다가 다시 전화로 저따위로 말하니...
참 먹고살기 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