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구단도 외국인 선수 데려오는데는 엄청 조심스러울듯(장문 주절주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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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아무리 돈있다해도 외국인 선수들 데려오는게 쉽지는 않을 거라 생각함...
점 찍고 영입하고 싶다고 모든 선수가 다 테이블에 앉는것은 아니니... 어려워보임...
첫번째는... 아쉽지만 그들에게 우리나라 리그가 크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음...
애초에 그들에게 변방으로 느껴지는 우리리그에서 영입하려면...
돈 혹은 선수로서의 성장에 대한 비전을 보여줘야 할텐데...
최근 돈을 쏟아부으며 파이를 키워가는 중국 일본 중동, 그리고 동남아에 비해 월등한 메리트가 없는 것도 사실...
그나마 그들과 비교하여 우리 구단이 보여줄 수 있는것은 아시아 최강팀 중 하나이며 아챔과 클럽월드컵에 대한 것...
그리고 생활환경? 일텐데...
이건 얼만큼 어필하여 협상테이블로 이끌어내고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구단과 스카우터의 능력에 달려있다고 봄...
그리고 두번째는...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
그나마 다행(?)으로 보이는 건 외국인 감독과 스텝이 있다는 것?...
실력이 있든 없든, 그 나라에 적응 여부는 누구도 모름...
실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적응 잘해서 날라다닐 선수가 있을테고...
실력이 뛰어나서 데려왔는데 적응 못하고 돌아갈 선수가 있겠지...
프로니까 당연한 거일 수도 있지만...구단에서는 금전적인 손해를 생각 안할 수 없으니까...
그래서 그동안에 늘 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를 선호한 이유겠지...
타팀팬들도 알듯 전북이 직구한 외국인선수 성공사례가 손꼽을 정도이고...
밀어주는 구단에 비해... 스카우터 능력이 믿음직하지 못한것도 그렇고...
최근 믿고 데려온 티아고가 전력외가 되는 사건까지...
그렇다보니 아챔우승을 노리는 팀으로 팬들은 네임드나 좀 클래스 있는 선수를 원하지만(나도....그렇긴함 ㅠ)
현실은 루머나 링크뜨는 선수들일듯... 당연히 팬들 입맛에는 못미치는것은 어쩔수 없음...
그냥 명절에 전북경기 고픈데... 외국선수를 보니 아쉽기도하고...
취한 것도 있고... 주절주절 남겨봄...
토레스... 반페르시...
사랑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