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상식 전술 문제 말해볼까?? 진짜 냉정하게
솔직히 4231로 양쪽 윙백 올리고 가운데 홀딩이랑 박투박이 빌드업 관여하면서 양쪽 윙은 좁히고 가운데 타겟형 세워놓자나.
이거 최강희 감독때부터 해오던거임. 그러다가 경기 안풀리면 그냥 그자리에 있는 선수 교체, 막판에 골넣을려면 투톱으로 변경
뭐 김상식 오고 솔직히 전술이라도 달라졌냐?? 이게 진짜 2014년 축구보러 가서했던거 지금도 그거하고 있음.
4321이라는 포지션 쓰면서 2년전에 바꿔볼려고 했는데 다른팀이 다 눈치 채고 지금 그거 쓰지도 못함.
다른 팀이랑 비교하기 싫은데 광주, 포항 같은 경기보면,
광주 세부 전술로 안되는 스쿼드로 어떻게 할려고 비대칭 전술 쓰면서 하프스페이스 노리고
포항도 계속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한두선수를 미끼로 활용하고 그 빈자리 잘라 들어가는 경우들도 많고
진짜 다양하고 새로운 전술로 메꾸는 방법 많음.
내가 전북 상대하는 팀 생각해볼까?? 어차피 맨날 전술 똑같고 경기 안풀리면 윙어 그대로 바꾸고 막판가서는 구스타보 머리만 보고 크로스 올릴텐데
그거 모르는 팀 없음. 그동안 전북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거는 그걸 이겨낼 정도의 그냥 국대급 선수 뿐이었음.
근데 진짜 오늘 경기 보니까 김상식이 뭐하는 사람인가? 너무 궁금함. 세부 전술 뭐 달라진것도 없고 이렇다할 교체 항상 뭐 큰 변화없으니까.
공수간격은 그대로 벌어지고 있으면 교체로 변화를 주던지 아니면 전체적으로 간격을 좀 맞추던지.
무작정 김상식 까기도 싫은데 진짜 뭘 하는 사람일까 궁금함. 뭘 할줄 알며 진짜 이 사람이 전북에 발전에 도움은 될까?? 싶음.
kbk만 하더라도 이병근도 저렇게 쓰고 국대급 선수들 국대가서는 하는게 확 달라지고. 송민규도 솔직히 김기동이 쓰던거 반도 못썼지.
어차피 전북 안 바뀔꺼아는데. 정신 좀 차렸으면. 2경기 내내보는데 무슨 축구하는지도 모르겠고, 어케 팀이 이동준이 원래 없던 팀인데
한경기 뛰고 나간 이동준을 그리워 하고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