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트럭 시위...

트럭 시위가 아니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트럭 시위가 효과가 없기는 했죠. 그럼 대체 무엇을 해야 김, 허가 나갈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더 망하기 전에 뭐라도 해야 하는데 마땅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는데 김, 허의 입지는 여전히 너무나도 견고해 보입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기마저 지나면 우리의 전북은 끝을 모르고 추락할 것 같습니다.

3차 트럭 시위라도 추진하면 안 될까요? 리그 최상급 자원, 특히 고참을 연이어 방출하는 행태를 더이상 보기가 너무 괴롭습니다.

철순, 승기, 교원 모두 10년 가까이 혹은 그 이상 전북에 헌신한 전설 아닌가요? 현 체제 하에서는 철순, 교원도 1년 이상 버티기 힘들 것 같습니다. 철순 선수마저 내보내면 전주가 불바다가 될 것이라는 말도 있는데 저는 마음 같아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사무실에 불을 지르고 싶네요.

봉동 이장님이 세우신 전북 왕조의 색을 완전히 지워버리는 데 혈안이 된 집단이 현재의 프런트 아닌가요? 전북 왕조의 유산을 다 없애버리기 전에 우리 모두가 행동에 나서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월드컵 이후 혜택의 시간은 많이 지나고 있습니다. 애초에 이런 축구를 누가 보러 올까요? 사실 관중이 상대적으로 그리 큰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전북이 하루하루 빠르게 망해가고 있으니까요. 김, 허 체제로는 전진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후퇴만 있을 뿐입니다.

워낙 떠나신 분이 많아 그런지 화력이 줄어든 것 같기도 하고...... 이러다 전북이 폭삭 망해버릴 것 같습니다.

버스 막기, 경기장 걸개는 MGB가 동참할지 의문이니까 트럭 시위라도 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