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상식 감독을 볼 때마다 느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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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인게임 내용과 결과를 떠나서
이제는 이 사람의 말, 제스쳐, 행동 하나하나에서
어떤 생각을 하는 지가 여실히 느껴져서 보기가 괴로움
무능력한 데다가 도저히 신뢰를 할 수 없는
가장을 보는 이 감정은 실로 끔찍할 뿐임
게다가 동상이몽, 동상이몽, 동상이몽..
유명한 이 고사성어 밖에는 떠오르지가 않는,
팬들과 감독 간의 불통의 느낌이 매우 비참함.
같은 배를 타고 있지만 서로 말이 통하지 않은 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끊임없이 노를 젓고 있는
생산성이 소멸된 이 더러운 기분.
무능력한 가장이지만 자기 객관화라도 되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연민의 감정이라도
들 텐데 그것조차 허락이 되지 않는 관계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