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포항전 인터뷰 유출...

제목: 무기력한 전북... 1승 1무 3패 처참한 성적!
이어지는 감독의 인터뷰...
Q ) 오늘 포항을 상대로 무기력한 경기를 보였다. 이유가 무엇인가?
A ) A매치 휴식기동안 전북다움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이동준과 아마노가 부상복귀를 한 지 얼마되지 않아, 몸이 올라오지 않았다.
또한 김진수의 부상으로, 예상하지 못한 전력의 부재가 발생했다. 또한 A매치 경기로 인해 조규성의 체력이 돌아오지 않은 것이 아쉽다.
몇몇 선수들이 훈련 중 집중을 잘 하지 못했는데, 집중력을 더욱 끌어올려서 다음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Q ) 팬들의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진 것 같다. 경질까지 외치고 있는데?
A ) 솔직히 일부 팬들의 비난이 선수들의 컨디션에 영향을 끼친 것도 사실이다.
현재 전북의 축구에 팬들이 우려하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 팬들이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그러나 아직 시즌 초반이고, 좀 더 너그럽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다음경기에선 꼭 팬들이 만족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Q ) 울산이 5연승을 거둬 승점이 11점으로 벌어졌는데?
A ) 울산이 늘 시즌초반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있다. 약간의 운도 따르는 것 같다.
하지만 울산은 늘 시즌 중반에 미끄러질 때가 있는데, 그때를 놓치지 않고 승점차를 좁힐 것이다.
이번 시즌도 울산과 전북은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고, 재밌는 우승 경쟁을 할 것이다.
Q) 성적에 따른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한적은 없는지?
A ) 아니다. 사퇴는 생각한 적 없다. 전북은 늘 이겨야 하는 팀이다.
그러나 현재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고, 베테랑과 기존 선수들, 또 새로운 영입선수들까지 손발이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안드레와 하파 실바가 잘해줘야 한다. 아직 둘 다 데뷔골을 넣지 못했는데,
늘 외국인 선수들에게 정신력과 전북다움을 강조하고 있다. 곧 적응하여 활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선수들 중 문선민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문선민이 살아난다면 전북은 효과적인 공격 옵션이 추가 될 것이다.
그리고 몇몇 선수들을 주목하고 있다. 아직 외국인 쿼터를 다 채우지 못했는데,
이 부분도 여름에 꼭 해결하여 더욱 많은 공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