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인도네시아 U20 월드컵 조추첨식 연기…이스라엘 참가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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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421/0006707536
최근 스포츠가 정치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U20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 이스라엘 선수단의 참가를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단체들이 이스라엘의 참가를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여기에 개최지 중 하나인 발리 주지사도 이스라엘의 발리 내 경기를 금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인도네시아가 자칫 개최권을 잃을 수도 있다"면서 "U20 월드컵 개최가 무산될 경우 인도네시아는 FIFA가 개최하는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고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달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오르며 2연속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