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하루 잊지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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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감독 2시간만에 나와서 헛소리하던 그 장면보다
대화한번 해보겠다고 버스앞에 기다리던 그 많던 팬분들이 30분 1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지쳐서 떠나가는 모습
많은 팬들이 떠나고 소수 팬분들만 포기하지 않고 남아서 김상식을 기다리는 모습
저 모습들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속상했고 비참했고 남아있던 일말의 정도 다 떨어지고 인내심도 바닥나는 순간이였네요
15년동안 도망간적 없고, 책임감을 느끼고, 팬들을 존중하는 우리 김상식 감독님 문 하나만 열고 몇걸음 걸어서 나오는게 그게 뭐가 그렇게 두려워서 비겁하게 숨어서 안나오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