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STY(신태용), 미안해요”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의 위로…무슨 일? [박종현의 아세안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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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98427?sid=104
이런 상황에서 젊은 선수들을 보듬는 신태용 감독의 모습을 현지매체들은 비교적 자세하게 전했다. 볼라닷컴 등 축구전문매체와 콤파스·템포·CNN인도네시아 등 현지언론은 30일 자카르타 술탄호텔에서 이뤄진 신태용 감독의 기자회견 소식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매체들은 FIFA의 개최권 박탈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신태용 감독이 젊은 선수들 걱정에 방에서 머물러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2023년 말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와 계약이 만료되는 신태용 감독의 시선은 2026년 성인 월드컵을 향해 있다고 보도했다.
신태용 감독은 6월 아시안컵을 잘 준비하고, 성인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본선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는 2026년) 월드컵부터는 아시아 국가에 본선진출권 8,5장이 할당되는데, 예선을 통과해 아세안 축구 발전에 획을 긋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 감독 계약은 올해 말 만료된다. 신태용 감독은 계약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답변할 상황이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