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이번엔 페루…FIFA, U-17 월드컵 개최권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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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003/0011781755
반납이라고는 하지만 뺏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습이다. 이유는 개최국인 페루의 준비 상황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FIFA는 페루가 U-17 월드컵을 개최하는 데 필요한 시설 등 인프라를 완성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FIFA는 페루축구협회에 적극적인 투자를 요구했지만 결국 대회 개막일 이전에 준비를 끝낼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FIFA는 이스라엘의 출전 금지를 요구하는 인도네시아의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최권을 박탈했다. FIFA는 U-20 월드컵에 이어 U-17 월드컵 개최국을 새로 알아봐야 한다. 일단 U-20 월드컵 대체 개최지는 아르헨티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