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ACL만 남은 울산에 코로나19 후폭풍…'안 풀리네'
V8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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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01/0012025766
울산은 출국 전 골키퍼 조현우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는 조수혁, 서주환과 함께 19세 골키퍼 민동환까지 카타르로 데려갔다. 올해 신인인 서주환과 민동환은 아직 K리그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고, 조수혁은 베테랑이지만 올해 K리그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승현, 원두재, 김태환까지 빠진다면 울산에는 치명적이다. 이들은 울산 수비 라인의 핵심이다. 당장 이들의 대체 방안을 찾기가 쉽지 않다.
울산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대표팀에서 복귀한 세 명의 선수에게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다 해도 21일 상하이전 출전은 어렵지 않겠느냐"면서 "선수단 안전 등을 고려하면 팀 훈련 합류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