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둘째와의 대화
전북사랑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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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둘째(8살-남)와 엘베로 출근을 같이하면서..
아빠 : 아들 학교 잘 댕겨오고, 저녁에 보자 오늘 중요한 날이잔아.
아들 : 뭔데?
아빠 : 저녁에 전북 대전하고 경기있어
아들 : 아빠 김상식 나갔어?
아빠 : 감독님이라고 해야지.(마음은 천불이 납니다만 ㅠㅠ)
아빠 : 아직 안나가셨어? 곧 나가시겠지...
아들 : 아~~~빨리 나가야 되는데..
아빠 : 저녁에 보자~~~
감독님 빨리 좀 나가주시길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