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경기 무승에 폭발' 강원 팬, 버스 막았다...최용수 감독 해명에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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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09/0000020489
강원의 일부 팬들은 선수들이 나오는 출입구를 막아서서 최용수 감독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에 최용수 감독은 팬들 앞에 나서 그동안의 부진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공격진의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했고, 최용수 감독은 선수단의 자신감을 끌어올려 공격력을 개선시키겠다는 약속을 했다.
면담은 30여분 넘게 지속되었고, 분위기를 반등시키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강원팬들은 최용수 감독을 연호하며 길을 열었다. 반면 승리를 거둔 수원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원정팬들의 환호 속에 버스에 올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피할 수 없던 단두대 매치의 결과의 명암은 경기장 밖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