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기성용 온다는게 뜬구름 잡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함
기성용이 K리그로 못오는 이유는 높은 연봉밖에는 없음.
하지만 기성용은 폼이 하락했을때 말고 제대로 뛸 수 있을때
K리그에 복귀해서 리그 흥행에 일조하고 싶다고 여러차례 인터뷰도 했고
기성용 아버지를 봐도 알 수 있듯, 돈보단 명예를 중요시하는 집안에서 커서
그 영향으로 연봉을 대폭 삭감해서 K리그로 돌아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음
이청용과 구자철과 항상 K리그 복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는데
구자철이나 이청용이 주는 파급력보다 기성용이 주는 파급력이 더 크다고 봤을때
기성용이 가장 먼저 K리그로 복귀할 수 있다고 봄
게다가 와이프가 대한민국 탑급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유럽생활 내내 내조하느라
제대로된 활동을 하지 못했기때문에 이제 슬슬 돌아올때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그럼 만약 온다면 굳이 북패말고 전북으로 올까 하는 생각에 대해서도
일단 북패는 오스마르가 있기 때문에 굳이 큰 비용 들여가면서 기성용을 영입할 필요가 없고
기성용 입장에서도 커리어 생각해서 우승컵 들 수 있는 팀, 트래블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팀이
북패아닌 다른 팀으로 K리그 복귀하는데 명분상 가장 좋다고 느껴짐
기성용 영입으로 현대자동차에서 얻을 수 있는 마케팅 비용과 성적에 일조할 수 있는 가능성 생각하면
기성용이 현재 받던 연봉 40억의 절반수준은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기성용과 이장님 사이에 있었던 일은 이미 지난일이고 당사자들도 화해했다고 하는데
혹시에 혹시에 혹시라도 올 수 있는 선수에 대해서 지난일로 까내리는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함.
난 개인적으로 하세베보단 좀 더 투자해서 기성용 데려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시즌 연습경기 모두 지켜봤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볼 간수하고 뿌려줄 사람은 꼭 필요함
기성용이 아무리 폼이 떨어지고 했다지만 시야나 볼 간수능력은 여전히 탑급이어서 모밥 축구에 필요한 자원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