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클하 합숙 폐지에 대해 문득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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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디렉터가 와서 클럽하우스 합숙을 폐지하고 선수들 출퇴근으로 바꿨잖아.
그것 때문에 경기력에 대한 우려도 많았고...
난 개인적으로 출퇴근에 찬성하는 입장인데...
기숙사 시설이 아무리 좋아도, 집에 비할 바는 아닌 거 같아서ㅎㅎ
직장이 아무리 편하고 좋아도 집에서 쉬는 것만큼 마음이 편할까 싶기도 하고...
그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김상식 밑에서 선수들 합숙을 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김상식과 사이가 멀어진(?) 선수들이 합숙을 했다면 과연 멘탈 괜찮았을까?
감독이 언론에 대놓고 선수 저격하고 출전 안시키고...
직장이 너무 힘들고 지치는데 집에도 못가고 계속 그 직장에서 숙식하며 버텨야 되는...
그나마라도 퇴근 후 기족이나 다른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맘 편히 쉴 수 있어서 이만한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