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물지 않은 상처의 가짜 1등 사나이
안녕하세요.
어느덧, 이제 논문 초안까지 작성 가능해진
명보학과, 홍명보 심리분석 전공의
MB전문가, 중년부장입니다.
프로젝트가 많아
모든걸 훌훌 버리고 여행을 왔는데
주민규 선수 득점골 관련하여 또 하나의 큰 떡밥이자
연구주제가 떨어졌군요.
행위연구분석을 쉬지 못하게 만드는
아아 그 이름 엠비..
일전의 글을 통해 ‘가짜 1등 컴플렉스’ 가 있음으로
추정되는 바- 라는 글을 올렸는ㄷ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늘 그의 코멘트로 봤을때 이 사나이는
“상처가 아물지 않는 가짜 1등‘ 으로 사료됩니다.
클린스만이라는 더 높은 위치와 레벨의
사람의 결정에 은은한 대립각을 세우고
부드럽게 나마 갈기를 드러내는 것은
늘 그의 인생이
자기보다 높은 레벨을
부정하고 극복하면서 성장해왔기 때문입니다
외부 자극에 이성적 개입없이
자동반사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우리는 ’본능‘ 이라고 부르고
'dna' 라고 하기도 합니다.
여튼
지금 이 사나이는
조금씩 내재된 본능이 발현되고 있는데
외부견제요소가 없는,
성공하고 신화가 된 중년의 남성의 경우
이러한 본능의 발현을 막을 사람이 없지요.
그래서 아마 이런일은 작게 계속 될거고
어느 순간에는 크게 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엠비의 가장 큰 문제는
브라질 월드컵 ㄷㅐ실패와 땅명보 & 의리 사건으로
지도자 커리어에 큰 빨간줄이 그어진 것입니다.
선수, 행정가 커리어는 훌륭하고 준수했는데
감독 커리어에 전과 기록이 있으니
이걸 어떻게든 회복하고 반전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울산을 우승시켰으니
된거 아니냐, 그렇게 볼 수 있고
저또한 훌륭한 업적이라 생각되지만
본인은 그게 온전히 자기가 이뤄낸 성과로
여겨지지 않는 것입니다.
본인이 잘했다기 보다
전북이 주춤해서 우승했다 - 라고 본 것이지요.
(대개 성공한 사람들이 그렇둣
우리 엠비님도 자신 스스로의 자기객관화 능력이 높습니다)
그러니 올 시즌은 무조건 ‘전북을 완벽하게 누르고’
우승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지워야할 ‘상처’ 또는 ‘기록’ 정도로
잘못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면에서 엠비는 상식감독이 싫었을 거에요.
너가 멀쩡해야 내 성과가 아름다워 지는데
왜 너는 지금 그런 모습인거야.. 하며..
자 이제 이해가 되실지요
- 왜 시즌 전에 아마노에게 상식이상의 폭언을 했는지
- 왜 주민규 선수를 그렇게 국대보내고 싶어 하는지
- 왜 우리 특정 선수들에게 누가 봐도 시켜서 하는 듯한
기술적인 쪼인트를 까대는지
- 왜 홈경기에서 두골 먹히고 그런 표정을 지었는지
그는 ‘ 상처가 아물지 않은 가짜 1등 컴플렉스’의
환자이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잘못을 상처라고 간주하는 것 부터
비뚫어진 자기합리화의 사이코패스 병증일 수 있겠으나
국대감독에서의 잘못된 기록을
어떻게든 극복 하려다 스스로의 원 안에 갇혀버린
애잔한 가짜 1등 컴플렉스형 인간. 으로 추정됩니다.
앞으로의 예상은
1. 주민규 선수 차출이 되기 전까지 계속 코멘트.
2. 그 시간이 길어지게되면 ㄷㅓ 강한 언어행위 분출
3. 전북이 2위로 올라가는 순간,
전북의 시즌 리바운드 성취부정.
4. 내년 시즌 전북이 다시 1위 질주할 경우 : 이때가 사실 최악의 심리적 코너가 될 수 있는데... 아마 이 시점에 극점에 다다른 무언가가 도출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5. 그럴리는 없으나 내년 시즌에도 울산이 1위 질주 : 다른 팀,
특히 전북을 부정하는 문장과 워딩을 많이 사용할 것입니다.
그게 자신의 상처 (과오)를 회복하는 방식이라고
본능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쓰고나니 너무 길고
좀 애잔하네요.
언젠가 제 연구주제에서 엠비가 사라지길 바라며...
- 봉중부 (봉동 중년 부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