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분석 아시안컵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U17 대표팀! 에 속해있는 전북 유스들을 알아보자.araboja

이제 단 한경기 했지만 빼어난 경기력으로 화제가 돼고 있는 U17 대표팀

사실 알 사람들은 알다시피 대회 전부터 잘한다는 소문이 무성했는데

영상에 내비친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비교적 무게감 있는 대회이다보니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새인데

이 U17 대표팀에 전북유스 영생고 친구들이 4명이나 속해 있음

서정혁 진태호 이수로 박현민  

이 4명이 그 주인공들인데 이 친구들이 어떤 선수들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서정혁

익산의 명문 이리동초(현.이리동풋볼스포츠클럽) 출신으로 박진성의 직계 후배되시겠다.

초등학교 시절은 또래보다 큰키에 빠르고 운동능력이 아주 뛰어난 공격수였어 머리도 컬러말갈족비슷한 머리를 해서 더더욱 튀어보였는데

키도 큰데 스피드와 순발력도 빠르고 유연함도 있으면서도 발밑도 좋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두루 갖춘 공격수였고 진학을 금산중으로 하게 됐어

중학교에 와서부턴 서서히 멀티능력을 뽐내기 시작하며 공격 미들 수비 어느지역에서 뛰어도 1인분 이상은 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팀적으로 제일 파괴력이 있었을 때는

밑에서 서술 할 진태호, 그리고 금산중을 나온후 포철고로 진학한 채인서와 같이 3미들을 이뤘을때가 

제일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론 이 진태호 채인서 서정혁 3미들이 역대 금산중 미들조합중 제일 좋았던 시즌이 아니었을까 싶어

물론 채인서가 나가면서 3학년때는 경기력을 못봤지만 말야

금산중에선 처음에 수미나 사이드백으로 키울려고 했지않나 싶어 그러다가 여러 이유로 팀에 공격력이 부족하니까 

조영광(현fc서울 u20월드컵 멤버) 처럼 공격쪽으로 올려서 쓰기 시작했는데

서정혁 자체는 어느정도 제몫을 해줬다고 생각은 하지만

서정혁 세대가 3학년때는 골키퍼도 1학년 밖에 없고 선수들도 부상과 전학으로 스쿼드가 온전치 못하다 보니까 성적면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러면서 전체적인 개인 경기력도 판단하긴 좀 애매했다고 생각해

본인도 아쉬움과 분노?가 가득찬 모습들을 자주 보여줬고 말야 ㅎ

그렇게 영생고에 진학을 했고 

진학을 해선 1학년때부터 경기를 종종  뛰기 시작했어

영생고에선 스쿼드가 비교적 안정이 돼있기 때문에 다시 사이드백과 수미에서 뛰었는데

1학년임에도 비교적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어 물론 아직은 갈고닦아야될 모습들도 당연히 보여줬지만

나이를 감안했을때 괜찮은 모습들이었다고 생각해

2학년이 되어선 3학년 못지않은 혹은 그보다 더 나은 모습들도 보여주기도 하고 있는데

아직 올해도 반년이나 남았고 내년도 있기 때문에 향후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기대도 하고 있어

키는 어렸을때에 비해선 많이 크지 않아서 170 중후반대에서 머물것 같은데

그래도 여전히 스피드 순발력 유연성 발밑 패스 드리블 등 전반적으로 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대표팀엔 금산중 때부터 종종 가고 있었는데 포지션은 주로 사이드백으로 뽑히는듯 했어

오른발잡이지만 좌우를 전혀 무리없이 소화 가능하기에

현재 대표팀에선 왼쪽에서 나오고 있는데 오른쪽으로 나와도 잘해줄거라고 생각해

많이들 멀티플레이어 멀티플레이어 하는데 유스레벨에선 찐으로 슈퍼멀티플레이어인데

성인무대에선 어느 포지션으로 성장해 갈지도 지켜보자고

진태호

전남드래곤즈 u12 유스 출신으로 전남에 있을때도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모양이야

그런데 전남을 나와서 광주에 있는 일반 클럽팀에서 뛰었고 그 광주클럽팀에 있던 진태호를 금산중이 스카우트로 데려왔지

내가 혼자 말하는 이른바 조진호 라인으로써 작지만 기술적이고 영리한 공격형 미드필더인 선수야

사실 처음에 이친구가 조진호 라인이구나 라고 생각했다가 잘 몰랐던 채인서의 뛰어난 활약때문에 채인서를 조진호 라인으로 봐야되나 했지만..

암튼 태호는 어렸을때부터 쭉 공미를 위주로 뛴 선수인데 초등때는 윙에서도 뛰기도 했는데

금산중 와서는 윙에서 뛸땐 개인적으로 불편해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어 특별히 달리기가 빠르거나 드리블링이 유려한편은 아니기 때문에

공미가 더 맞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했어

금산중 초기에는 간결한 연계와 침투에 의한 득점 같은 모습을 자주 보여줬었는데

3학년 때는 볼소유에 자신이 붙었는지 볼을 오래 소유 하면서 패스를 넣어주는 플레이메이커의 모습으로 바껴있더라고

한편으론 너무 템포를 죽이고 볼소유를 오래 가져가는게 아닌가 하고 개인적인 우려는 있었는데 

어쨌건 기술적으론 좋은 모습을 보여 줬었지

그렇게 영생고에 진학을 했고 영생고에서도 1학년때부터 종종 경기를 뛰었고 2학년 때도 3학년의 빈자리에서 가끔씩 출전을 했어

영생고 와선 좀더 간결한 플레이로 바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은 갈고닦고 다듬어야할 부분도 많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어

이선수를 언론에서 제2의 이승기 수식어를 붙였었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이승기 인데....ㅜㅜ 

암튼 이승기와 비슷하냐 고 물어보면 나는 글쎄라고 생각해

실력이 아니라 스타일면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거든

내가 생각하는 이승기의 모습 이승기의 전성기는 광주시절부터 해서  

쉐도우스트라이커에 더 가까운 다이나믹하면서도 공격포인트에 적극적이고 높은 관여율을 보이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거든

하지만 태호는 득점 본능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것보단 좀더 미드필더 성향이 더 많은 좀더 플레이 메이커 성향이 더 많은 선수라고 생각을 해

그러다보니 개인적으로 미스 하나하나에 좀더 아쉽고 집중을 하면서 보게 되는게 있는것 같애

쓰다보니까 뭔가 되게 아쉬운 소리만 한것 같이 보이는데

그만큼 기대도 많이 하고 또 미스를 줄여야 하는 포지션이다 보니 그렇게 보게 되는것 같애 

그렇다고 막 미스를 많이하고 그런건 아닌데 글을 쓰다보니 이렇게 쓰게 되네 ㅎ

장점은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하다 보니 여기저기서 돌아다니며 영리하게 팀의 빌드업과 공격을 조립해줄수 있고 

메이킹만 아닌 마무리도 가능한 선수야 

단점은 아무래도 피지컬 적인 면인데  

구금산중에 쪼꼬미 4인방(조진호 박채준 서민국 최환)이 있었다면

신금산중 쪼꼬미로 진태호 이수로 김주영 이 있었거든

이선수들도 3명다 작지만 기술적이고 영리한 축구를 했는데

아무래도 진태호도 프로필에 나와있고 또 대표팀 경기를 보면 알듯이 키와 체격이 왜소한 편이야

이걸 앞으로 어떻게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느냐가 관건이지 않을까 싶어

대표팀에선 등번호 10번을 계속 달고 있는데 전임 대표팀 등번호 10번 단골이 조진호였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후배 물려준 모양새가 됐네 ㅎㅎ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대표팀에선 어떻게 뛰는지 한번 지켜보자고 

내승기를 대체해줘 태호야ㅜ

이수로

다산주니어의 10번 에이스 출신으로 어렸을때부터 득점 감각과 기술이 뛰어난 공격수였어

금산중에 진학해서는 톱을 맡았는데 키도 작고 왜소하지만 영리함과 공격본능으로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였었어

그러다 3학년 쯔음에는 거의 보이질 않았는데 아마도 부상이 아니었나 싶어

그러다보니 김주영이 거의 좀비마냥 저러다 쓰러지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뛰어다니면서 최전방 공격수를 맡았고

이수로도 아주 가끔씩 경기에 나와서 공격이나 미들에서 괜찮은 모습도 보여주긴 했지만 경기감각이 필요해 보이는 모습들이었어

그렇게 금산중에서의 시간이 끝났고 나는 이수로는 다른 학교로 진학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어

그런데 영생고에 진학을 했더라고 

분명히 어렸을때부터 재능은 있었던 선수니까 영생고에서 절치부심해서 꽃피웠음 좋겠다 생각을 했었어

영생고에 진학해선 주로 2선에서 뛰면서 준수한 모습들을 보여줬었어 금산중때도 톱아니면 2선에서 뛰었다보니까 별 무리 없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2학년때쯔음 갑자기 왼쪽 사이드백으로 출전하기 시작하더라고

처음엔 팀사정상 팀 스쿼드상 세울 사람이 없어서 세웠나 생각했고 이수로가 팀을 위해 잠깐 희생하는가 보다 생각했어

그리고 당연히 그 위치에서 뛴걸 본적이 없기 때문에 경기력에 대해서 심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뛰더라고 

그리고 뛰면 뛸수록 점점 적응해 가는게 보이더라고

그러면서 영생고에서도 사이드백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덕분에 공격미들에 사이드백 까지 서정혁 처럼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선수가 돼가고 있어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u17 대표팀에 뽑히기 시작하더라고 그것도 사이드백으로 

처음에 뽑혔을때도 놀랐는데 아시안컵주전까지 차지하는걸 보고 또한번 난 축알못이구나를 실감한 날이었지 ㅎ

물론 대표팀이 호평을 받은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도 수로는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나와서 비교적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지 전반 끝나고 교체 되기도 했는데

나는 이게 경험 부족에 의한거라고 생각해

대표팀 경력도 없고 국제전 경험도 없기 때문에 제 실력이 안나왔다고 생각하는데

뒤늦게 대표팀 뽑혀서 국제대회까지 따라간다는게 실력이 없으면 안되는 얘기잖아 

더군다나 선수층 두꺼울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말야

앞으로 수로가 어느 포지션의 선수로 클지는 모르겠지만 수로가 갖고있는 영리함과 기술적인 면을 잘 보여준다면 

잘 성장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단점은 위에 진태호와 마찬가지로 피지컬

금산중때도 쪼꼬미였는데 영생고에서도 아직도 이 쪼꼬미들이 해체를 안했어 ㅜ

그래도 몸싸움 잦을 사이드백에서 아직까진 영리함으로 커버를 하고 있긴한데

뭐 남자는 성인 돼서도 체격과 힘은 키울수 있으니까 앞으로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하길 바래본다 ㅎ

박현민

다른 친구들은 사진이 6장인데 이친구는 5장인 이유?

ㅇㅇ 맞음 한살 어림. 대표팀 월반한 2명중 한명이야

명문 서울대동초 출신에 차범근상 출신의 근본력을 가진 친구야

대동초에서도 등번호 10번으로 에이스 였던 친구였고

포지션은 중앙미드필더

볼차는 스타일은 부드러운 볼터치와 드리블링 센스있는 패스 등 전형적인 천재 미드필더형의 선수야

금산중에선 공미와 수미를 왔다갔다 하며 뛰었었는데 개인적으론 이친구는 올려서 써야하지 않나 싶기도 했어

물론 어릴때라 경험을 시켜주는것도 좋긴 하지만 말야

영생고에 진학해서도 1학년인데 3학년 경기에도 나섰었고 

주 포지션은 거의 공미에서 뛰고 있어

어렸을때부터 키는 꾸준히 큰편으로 지금 180정도 인데 키도 딱 알맞게 잘 커가고 있는것 같애

금산중이 우승을 한 작년 챔피언십 때도 중앙에서 클라스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보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었고

대한 축협이 뽑은 영재 6인에도 뽑혀서 뮌헨에 다녀온 유망함을 갖춘 선수야

개인적으로 대동초 출신의 유스가 전북에 온전히 입단을 하지 않아서 약간의 불안감도 있긴한데

정말 잘 키우면 미래 전북 미드필더에서도 영향력을 발휘 할수 있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뭔가 현민이는 딱히 할말이 없네 포지션도 사실상 거의 공미에서만 뛰는 데다가 딱히 부침이나 설명할 서사가 쪼끔 부족해서인지 

글이 잘 안써진다 ㅎ

그냥 잘해 현민이는 ㅋ

앞으로 열심히 갈고 닦아서 그대로 쭉 잘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대표팀에서도 월반도 했는데 이왕이면 경기도 뛰고 왔으면 좋겠다 같은 월반 박승수는 이미 경기 치뤘는데 질수 없잖아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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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요청해서 한번 써봤음

최근에 유스소개글을 전혀 안쓰고 있었는데 요정도 분량이면 쓸만하겠다 싶어서 썼는데 

아.. 피곤하네 ㅋㅋ 피곤해서 현민이 글 분량 적은거 맞음 ㅇㅇ뇌가 안돌아감

아무튼 9시에 있을 U17 경기 보기전에 혹은 보고 나서 궁금하면 글 한번씩 읽어보고 응원해줘

아 근데 선발 명단.. 이건 아니잖아 ㅋㅋ 아 로테인가보다 로테네 로테 ㅋ

틀린 정보

추가 정보

댓글 감사

유스 사랑

나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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