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예전같은 이적시장은 보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축구철학이 확고한, 선수들에게 인정받는 지도자들과

축구단 운영에 욕심을 갖고(돈이든 명예든) 꿈을 키우는 팀들이 많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구단의 핵심선수 빼오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들어질거라고 봄.

선수 개인 가치관(단순 우승 욕심보단 뛸 수 있는 팀을 선호하는)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어서

인천만 봐도 과거에 선수팔아 넘기던 구단에서 잔류의지가 확고한 팀으로 변모하는 중이고

강원은 김병수의 축구철학으로 선수들에게 신뢰를 받으며 스쿼드 유지중

포항은 기동볼

대구는 조팡래 사장이 떡하니 버티고있고

광주 이것들은 한탕 할려고 배째라 모드

개패새끼들은 탐나는 선수 1도 없어서 언급 할 가치도 없으니 패스

솔직히 4~5년전만 같으면 한국영, 송민규, 강상우 다 빼와서 슈퍼팀 만드는거 지금만큼 어렵지는 않았을거라고 보는데

시대가 많이 변하긴 한 것 같다.

한국축구에겐 긍정적인 변화겠지만 우리팀에게는 조금 추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그런 의미에서 우리팀에 오는 선수들의 능력을 의심하기보단 환영해주고 응원해주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