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경기 후 광란의 카니발
전북과기아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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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가 끝난 후 승리에 취한 팬들이 경기장을 떠날때 응원가를 부르며 행진하는걸 카니발이라고 부르잖아요. 그런 카니발이 야구장에도 존재합니다. SSG와 키움의 경기가 펼쳐진 고척스카이돔에서 SSG가 승리를 거두자 응원가를 부르며 구일역까지 카니발을 펼쳤습니다. 다만 역 안에 들어서자 응원을 중단하는 매너도 잊지 않았습니다. 여러 경기장을 가보고 여러 팀의 응원을 봐왔지만 축구는 전북, 야구는 기아가 카니발이 일품이라는겁니다. 일단 팬이 많아야 재밌습니다. 민폐 끼치지 않는 선에서 즐겁게 응원합시다.
https://youtu.be/DB0rrA1RlJk
https://youtu.be/Gbqiwv32i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