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후기 가끔 혼자 옛 생각에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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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쪽 저쪽 같은데 기억이 ㅜ)
상암VIP석선물받아서 직관할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갔는데
VIP석이라 경기 보기는 좋더라구요.
그런데 원정 VIP석은 저하고 안맞는것 같더라구요.
1. 너무 점잖고 2. 주변이 온통 홈팀 서울(GS) 관계자 및 팬들이라
홀로 전북응원도 못하고 눈치보며 발만 움찔움찔 응원했어요ㅜ (여기저기 서울팬들은 전북 팬들 많이 왔다고 웅성웅성거리는 소리는 들리더라구요)
경기가 시작하고
얼마안지나서(!?) 전북이 골 넣고 오오렐레 하는데 이쪽 저쪽에서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를 듣고 엄청 웃은 기억이 나네요.
오오렐레 시전하니까 "미친형광들" "형광들 날뛰기 시작한다고" 말하기 시작하는데 저는 한참 혼자 웃었네용 ㅋ
그러다 또 골 넣고 또 오오렐레 하니까 "다들 미친것 같다며~ " "형광들 미쳐 날뛴다고 ㅋㅋㅋ~"
지금도 가끔 생각하면서 웃어요. 이유 없이 왜 그런지몰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