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냉정하게 이제 올해 전북이 해야 하는 것
1. 냉정하게 리그는 욕심 빼고 파컵에 올인
상금도 처참하지만(리그도 마찬가지) 그래도 구색은 갖출 수 있는게 어떤 '우승'이라는 타이틀임.
산술적으로 가능할지 몰라도 나는 이성적으로 생각한 게 올해는 리그 우승은 물 건너 감. 파컵에 올인해야 함.
2. 세트피스
세트피스 전술 수정 : 솔직히 셋피스 전술이 있느지 없는지도 모르겠지만 다른팀들 흉내라도 내서 따라할 줄 알아야 함.
세트피스 전담 키커 변경 : 백승호를 다른 면에서는 전혀 욕할게 없지만, 적어도 세트피스 전담키커로는 비판받아야 마땅함. 그렇게 높이 있는 선수들이 즐비한데 낮게 주거나 너무 안쪽으로 휘어서 골키퍼가 잡거나 펀칭하는 거, 2년 내내 봄. 대체제가 없으면 훈련 해서라도 바꿔야하는거지 셋피스 포기할거임?
당장 오늘만 봐도 찢산 놈들은 코너킥 머리 맞춰서 정훈이가 세이브하고, 우물 쭈물 골 못넣은 거 있어도 걔네 머리 맞추는데 우리는 그런거 기억남? 한 2년 사이에?
3. 외인 다 교체 : 리그 끝나기 전에 다 미리 판단 완료되어 있어야 한다고 봄.
구스타보 : 상식 강점기의 최대 피해자이자, 지나치게 상식화되어 다른팀에서 멘탈 케어가 필요함. 그래야 선수로서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음.
하파엘실바 : 올해 봤지만, 우라와 때 그 실바가 아님. 시야도 좁아졌고 발이 세모 됨.
안드레 : 대전 때 날카로웠다지만 그때가 언제여?
아마노 : 어차피 감독이 잘 쓰지도 않을건데 선수 미래를 위해서라도 보내야 함.
페트라세크 : 잘 모름. 잘 하는 경기도 있지만 잔 실수가 너무 많음.(세트피스 전술이 확실히 있다면 잔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