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사람들이 김두현을 그리워하는 이유 중 하나가 유연함이라고 생각함
영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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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김두현 대행 시절 김상식처럼 답답한 경기도 꽤 있었음
그치만 김상식과 김두현이 달랐던 건 전술적 유연함이었지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선수교체로 분위기 바꾸고 맹성웅 풀백 등 임기응변도 잘해냈고 선발 라인업도 경쟁시키고
근데 페트레스쿠한테는 그게 안 보여 언제까지 442 고집할건데 플랜 a가 안 통하면 다르게도 시도해봐야지 몇 경기째 경기흐름이 달라지는 게 없냐
이대로 달라지는 게 없으면 페트레스쿠도 오래 못 갈 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