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슈체크]미래를 삼겨버리는 '시한폭탄' 과거 학폭, 전문가들 "현장 평가 시스템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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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696499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이번 사건으로 과거 학폭이 미래 프로선수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게 드러났다. 이번에 터지지 않아도 계속 수많은 일들이 있었고, 미래에도 재발될 수 있다"면서 "지금 학교체육 현장에 대한 깊이있는 조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한데 그건 문체부 혼자로는 안 된다. 교육부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요즘 학교 체육은 전체적으로 과거에 비해 등한시 되고 있다. 소수 엘리트 선수들은 그들만의 리그를 치르고 있고, 일반 학생들은 거의 운동과 담을 쌓고 진학에 중요한 과목에만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모든 게 진학에 맞춰진 결과다. 초중고대 운동부에서 합숙이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성적 지상주의는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