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허무하지않냐
규규몽
124 6 2
아니 허무하다는 말로도 표현이 안됨
불과 올해초에도 오늘처럼 인터넷에 k리그 치면
전북이 앞장에 나오지 않았음
그후에 ㄱㅅㅅ 자진사퇴 Thank you 게시물 보고
드디어 우리에게도 봄이온다 이러면서
스토리를 왕창 올렸었음
ㅈㄴ 행복했지 그 힘들었던 보이콧 이제 끝내나 싶었지
두버지가 우리를 인터넷 앞장까지 올려주셨고
그다음 새로올 감독이
과연 누구일까 라는 생각에 기분이 들떠서
최소 2등까지 꿈꿨음 아니 나는 우승도 생각 했었음
근데 지금은 ? 큰 헛된꿈을 꾼거 같아서
웃음도 눈물도 나오지않음
생각해보면 변화가 없다는게 소름일 정도로
두버지가 올려주신거 다시 깎아먹고 계심
결론 : 우리는 그냥 그자리 그대로인거임
이럴때일수록 고참자의 역할과 팀전체의 단합력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한때 우승만을 바라보던 우리팀을 보고
이적을 온사람들이나 우승만을 경험했던 선수들이나
더이상 간절함이 없는거같음
아무리 돈받고 일하는 선수들이라도
결과상관없이 내 돈만 받으면 ㅇㅋ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봐 그게 더 무서워짐
( 우리는 최철순 FC 가 아니라고 )
속상한 마음에 말이 길어진거같다 ㅜ
이 마음은 당장 다음주 경기를 이긴다고해도
힘들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