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전술 숙련도에 문제가 있어보임

1. 정태욱이 앞으로 나가는 이유는? 

피지컬 좋은 상대 스트라이커를 높은 위치에서 견제하려고. 

근데 일단 일차적으로 정태욱이 나가는 타이밍이 느림

2. 그 자리가 비는 이유는? 

앞선으로 나간 정태욱의 자리를 커버해줘야 하는 3선미드의 부재. 지시를 아마 보아텡에게 준것 같은데 내려가는 타이밍이 너무 늦음. 그래서 아예 공간이 뻥 뚫리니까 정우재가 커버. > 정우재의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음. 대인수비에서 홍철을 아예 저지하지 못함

3. 그럼 정태욱을 안나가게 하면 되지 않음?  

오늘 풀타임 뛴 에드가를 상대로 공중볼을 가져오거나 등지고 내주는 플레이를 막기 위해선 정태욱 말고는 스쿼드 내에 적임자가 아예 없는 상황. 이건 사실 리그 내 타팀들도 비슷함. 

+ 초반 정태욱의 불안함을 메꾸기 위해 여름에 페트라섹을 데려왔지만 정작 페트라섹이 더 둔해서 당황했을듯. 계속 명제되는 이유로 추측중

4. 결론

팀적으로 급한 상황인걸 어느정도 인지한 상태에서 일단 실점을 안하는, 그러니까 지지 않는 축구를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런 팀전술은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보임.. 이제 남은 일정이 전부 중요한 경기들의 연속인데 클루지에서 보여줬던 전진형 433에서의 수비전술이랄지 여튼 우리 선수들이 기존에 잘 하던 전술들과 유사한 부분이 먾던데 그런걸 좀 채택해도 되지 않을까 싶음..

ㅈ문가라 틀린 부분이 많을 수 있음. 지적 환영🙏